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네이버 플랫폼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시죠? 그런데 파파고에서 문장 번역을 평가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답니다. 이름하여 "파파고 짐(Gym)"입니다.
여기서! 파파고 포인트와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다른 개념입니다. 파파고 포인트는 검수당 1점을 받을 수 있고, 내가 선택한 결과가 평가의 과반을 넘기면 2점을 추가로 얻게 되는데 현금화시킬 수 있는 점수라기보다 검수 랭킹을 결정하기 위한 점수라고 보면 됩니다.
파파고 짐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얻기 위해서는 10번의 검수를 연달아 진행해야 합니다.
파파고 짐에서 대략 검수가 가능한 문장 수는 45만 개입니다. 매일 100개 문장을 검수한다고 해도 4,500일 = 12년이 걸리는 엄청난 양이라고 할 수 있죠.
검수는 매우 간단합니다. 위 문장을 보고 번역이 깔끔하면 '좋아요', 이상하면 '어색해요'를 누르면 됩니다. 어색해요를 선택하면 이유 선택과 더 나은 번역을 제안할 수 있는데, 선택 사항입니다. 그냥 다음을 눌러서 다음 검수를 진행해도 됩니다. 실제로 선택사항을 입력할 경우, 보너스 룰렛에서 포인트를 획득할 확률이 높아지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10개의 문장을 연달아 검수하면 룰렛을 한번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꽝이 나올 수도 있고 네이버페이 100원부터 최대 3,000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경험 상 50%는 꽝이고 50%는 포인트를 받게 됩니다. 물론 100원일 확률이 높긴 하지만, 매일 30분 정도의 투자로 500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하면 나쁘지 않은 투자라고 생각됩니다. 당첨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실시간 입금됩니다.
파파고 짐이 오픈한지는 꽤 되었는데, 아직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늘부터 파파고 짐에서 영어 공부도 하시면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쌓아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파파고 짐(Gym)은 파파고 웹 또는 앱에서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
[2020.07.09 추가 코멘트]
파파고 짐을 진행할 수록 네이버페이 포인트 당첨 확률이 낮아지는 것 같아 네이버에 당첨 확률에 대해서 문의했습니다. 네이버는 아래와 같이 답변을 해왔습니다.
"일별 평가 인원 및 평가수에 따라 당첨 확률은 변동 여지가 있으며, 랜덤 당첨이기에 운 역시도 영향을 주게됩니다."
이 내용을 유추해보면 일별로 정해진 당첨 풀이 있는 것으로 유추해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경험 상 하루가 시작되는 오전 12시 직후에 룰렛을 돌리면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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