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로나19 분석

44. 코로나19 주요 국가 현황 (3월 4주차)

 

 

그동안 코로나19 추세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왔는데, 금주부터는 양식을 변경해서 계량적 분석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 자료는 University of Virginia Biocomplexity Institute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따라서 한국과 시차로 인하여 본 데이터와 한국 정부 일일 집계 데이터 간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상위 15개국 3월 29일 현황 및 1,000명당 누적 확진자>

 

누적 확진자 수 기준 미국이 139,698명으로 1위, 이탈리아가 97,689명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000명당 누적 확진자 기준으로 보면, 스위스가 놀랍게도 1.713으로 1위, 스페인이 1.712로 2위인 상황이며 오스트리아, 벨기에도 상위권입니다. 반면 중국, 터키, 캐나다, 한국은 0.20 아래로 포진되고 있어 상위 15개국 중에서는 확산세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입니다.

 

<상위 15개국 3월 4주 차 현황 및 Metrics>

 

미국의 3월 4주 차 신규 확진자 수는 무려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발생한 신규 사망자 수는 무려 5,000명을 넘은 상태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 보다 신규 완치자 수가 높은 국가는 중국한국이 유일합니다.

신규 완치자 수 보다 신규 사망자 수가 높은 국가는 영국터키이며, 이탈리아, 미국도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제외)

 

<3월 1일 ~ 3월 29일 신규 확진자 7일 평균선>

 

신규 확진자 7일 평균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압도적으로 미국입니다 (3월 29일 7일 평균선 값 15,241명)

최근 며칠 사이 이탈리아독일의 7일 평균선 값은 감소하고 있으나, 스페인, 프랑스, 이란, 영국은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다른 국가 대비 낮은 수치이나 3월 29일의 7일 평균선 값이 98명으로 3월 내내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선진국 사이에서 확산세가 감소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국가별로 전례 없는 경제 부양책도 내놓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상황에서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한국도 수치가 다른 국가에 비해서 양호하다고 해서 벌써부터 안심하기보다는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현한다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 좋은 지표가 되길 기원합니다.

 

본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하단의 광고 클릭 꾸욱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