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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분석

50. 코로나19 주요 국가 현황 (4월 1주차)

 

 

※ 해당 자료는 University of Virginia Biocomplexity Institute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따라서 한국과 시차로 인하여 본 데이터와 한국 정부 일일 집계 데이터 간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하여 트렌드 변화를 확인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세요.

 

#지난 포스팅: 코로나19 주요 국가 현황 (3월 4주 차)

 

 


 

<상위 15개국 4월 5일 현황 및 1,000명당 누적 확진자>

 

누적 확진자 수 기준 미국이 331,242명으로 1위입니다. 지난주 대비 누적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했습니다. 스페인이 130,759명으로 2위, 이탈리아가 128,948명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000명당 누적 확진자 기준으로 보면, 스페인 2.797로 1위, 스위스 2.438로 2위인 상황이며 이탈리아가 2.133으로 3위입니다. 벨기에도 상위권입니다.

 

<상위 15개국 4월 1주 차 현황 및 Metrics>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신규 확진자 수 보다 신규 완치자 수가 높은 국가는 중국 한국이 유일합니다. 그리고 스위스, 오스트리아도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규 완치자 수 보다 신규 사망자 수가 높은 국가는 영국, 포르투갈, 네덜란드이며, 프랑스이탈리아도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3월 1일 ~ 4월 5일 주요 서구국가 신규 확진자 7일 평균선>

 

신규 확진자 7일 평균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여전히 압도적으로 미국입니다 (4월 5일 7일 평균선 값 27,363명 - 지난주 대비 수치도 큰 폭으로 증가).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의 7일 평균선 값은 감소하고 있으나 독일, 영국, 터키는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120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3월 1일부터 일 평균 8%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이탈리아가 감소 추세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긴 하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쯤 되면 전 세계를 둘러봐도 바이러스 청정 국가는 없어 보이는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지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한국도 여전히 매일 100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는 만큼 절대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다음 주에는 더 좋은 지표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