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10대에 했다면 좋았을 버킷리스트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10대에 했다면 정말 좋았을 버킷리스트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그동안 살아오면서 느낀 것들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지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보세요!

 

43. 20대에 했다면 좋았을 버킷리스트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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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독

 

30대에 들어와서 독서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독서는 간접경험의 대표적인 도구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직접 경험하지 않더라도 독서를 통해 현장 경험을 습득할 수 있고 위대한 인물들의 삶의 메시지를 통해 현재와 미래에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모든 책은 스승이고 가르침을 준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 모두 출판된 책을 읽으면 좋겠지만 불가능합니다. 리서치에 따르면 보통 사람의 경우 연평균 12권의 책을 읽는다고 합니다. 100세 인생을 산다고 하여도 인생 동안 대략 1,000권 정도를 읽는 셈입니다. 

책은 많이 읽을수록 좋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속독을 뇌가 조금이라도 말랑말랑(?)한 10대 때 익혀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속독은커녕 책을 매우 천천히 읽는 편입니다. 200페이지 분량의 책을 일주일에 걸쳐서 읽습니다. 근데 속독을 구사하는 주위 사람들을 보면, 하루 만에 끝냅니다. 일주일 동안 한 권을 읽을 수 있는 사람보다는 7권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유식하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분명 다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간접경험의 기회는 분명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로 빌 게이츠도 초능력을 하나 얻을 수 있다면, 책을 엄청 빨리 읽는 스킬을 얻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2. 골프

 

학창 시절부터 우리는 축구, 야구, 농구 등의 구기종목과는 친밀합니다. 물론 이러한 팀 스포츠의 장점도 있습니다만, 나이가 들수록 골프에 매진하게 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골프는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며, 비즈니스 스포츠로도 매우 적합한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0대 이후 골프를 배워보기 시작하니, 이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골프는 전신운동인데 나이가 들어 유연성이 떨어지니 자세 잡기조차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 자세를 잡는데만 꽤나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주위에 어릴 때부터 골프를 배운 친구들을 보면, 골프를 손에 놓은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골프채를 잡으면 그립과 자세가 바로 나옵니다.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몇 번 연습 스윙만 해보면 감을 바로 잡더군요. 

골프는 배워두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습득력이 높은 어릴 때부터 기회가 되면 배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 말하기

 

여러분들은 말을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조리 있게 본인의 생각을 말하는 것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머리보다 입이 먼저 행동한다면, 말의 앞뒤가 안 맡게 되고 듣는 이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특히 비즈니스 세계에서 협상은 불가결한 요소인데, 말하기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표현하고 상대방을 설득하야만 하기 때문이죠. 또한 높은 직급일수록 투자자와 파트너사를 만나는 업무가 많고 내부적으로도 업무를 지시하는 위치에 있게 되는데, 말하기에 능숙하지 못한다면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원활하지 못하여 업무가 잘 흐르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말을 잘하는 훈련도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운다고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반복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는 있지만, 말하기 훈련에 투자할 정도로 시간이 여유롭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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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10대 때 익혀두면 좋을 버킷리스트는 다양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위 세 가지를 추천드리고 싶군요. 10대분들이 이 포스팅을 읽을 시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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