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어연 2달이 지났습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 냈지만 여전히 검색 노출은 많이 되고 있지 않고 유입 방문자 수도 적어 블로그 수익은 현재까지 ZERO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제 자신과의 약속인 1일 1포스팅을 대체적으로 지키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만족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달을 되돌아보면 어떤 콘텐츠를 작성해야 될지에 대해서 꾸준하게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가끔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기존 콘텐츠를 재탕하고 있기 하지만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제 블로그의 어떤 콘텐츠가 롱런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약간의 인사이트를 얻어 가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시작합니다.
[3월 상위 콘텐츠]
| 순위 | 카테고리 | 포스팅 | 월간 조회수 비중 | 3월 신규 콘텐츠 (40개) |
| 1 | 면접후기모음집 | 우아한형제들 전략 및 사업기획 면접 후기 | 11.7% | |
| 2 |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 어떤 기관을 선택할 것인가? (청년) | 5.2% | O |
| 3 |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 발표평가 자료 작성 팁 | 4.9% | O |
| 4 |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 서류평가 합격 | 4.8% | O |
| 5 | 추천앱 | 쿠팡이츠 좋은데? | 4.6% | O |
| 6 | 면접후기모음집 | 라인플러스 재무경영관리 면접 후기 | 4.0% | |
| 7 | 코로나19 분석 | 코로나19 중국, 한국, 이탈리아 현황 (3월 2일) | 3.1% | O |
| 8 | Money & Business | 카카오페이, 수협, 사이다뱅크 파킹통장 이자 수익 비교 | 3.0% | O |
| 9 | 면접후기모음집 | JTBC 경영기획 면접 후기 | 2.9% | O |
| 10 |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 어떤 기관을 선택할 것인가? (중장년) | 2.8% | O |
[4월 21일 현재까지 상위 콘텐츠]
| 순위 | 카테고리 | 포스팅 | 월간 조회수 비중 | 4월 신규 콘텐츠 (17개) |
| 1 | 추천앱 | 쿠팡이츠 좋은데? | 9.5% | |
| 2 | 면접후기모음집 | 우아한형제들 전략 및 사업기획 면접 후기 | 8.8% | |
| 3 |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 발표평가 자료 작성 팁 | 6.6% | |
| 4 |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 발표 Q&A 준비 | 6.0% | O |
| 5 |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 발표 팁 | 5.9% | |
| 6 | Money & Business | 카카오페이, 수협, 사이다뱅크 파킹통장 이자 수익 비교 | 5.2% | |
| 7 | 추천 플레이스 | 장지천 도보길/가든파이브 벚꽃길 | 4.6% | |
| 8 |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 서류평가 합격 | 2.8% | |
| 9 | 면접후기모음집 | 서류전형 통과하는 자소서 작성 팁 | 2.8% | O |
| 10 | 커리어 | 10대에 했다면 좋았을 버킷리스트 | 2.6% | O |
제 블로그의 월별 상위 콘텐츠 목록입니다. 자체 평가를 해보자면, 저는 유입 조회수가 몇 개의 킬링 콘텐츠로 집중되기보다는 콘텐츠별로 적절하게 분배되기를 바랐는데, 상위 10개 콘텐츠의 조회 수 비중이 3월 47%에서 4월 현재까지 54.8%로 7.8% 증가하였습니다. 즉, 콘텐츠 쏠림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것 같네요. 특히 4월에 신규 작성한 콘텐츠 17개 중 상위 10개에 포함된 콘텐츠는 3개에 불과하다는 것이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콘텐츠 주제가 흥미롭지 못하거나 퀄리티가 높지 못한 결과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럼 3, 4월 콘텐츠를 성격별로 Grouping 하여 금일 포스팅의 주제인 "어떤 블로그 콘텐츠를 작성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 직접 경험 | 직접 분석 | 정보 정리 |
| 우아한형제들 전략 및 사업기획 면접 후기 | 어떤 기관을 선택할 것인가? (청년) | 발표평가 자료 작성 팁 |
| 서류평가 합격 | 코로나19 중국, 한국, 이탈리아 현황 (3월 2일) | 카카오페이, 수협, 사이다뱅크 파킹통장 이자 수익 비교 |
| 쿠팡이츠 좋은데? | 어떤 기관을 선택할 것인가? (중장년) | 발표 Q&A 준비 |
| 라인플러스 재무경영관리 면접 후기 | 발표 팁 | |
| JTBC 경영기획 면접 후기 | ||
| 장지천 도보길/가든파이브 벚꽃길 | ||
| 서류전형 통과하는 자소서 작성 팁 | ||
| 10대에 했다면 좋았을 버킷리스트 | ||
| 3월 조회 수 비중 : 28.0% | 3월: 11.1% | 3월: 7.9% |
| 4월 조회 수 비중 : 31.1% | 4월: 0.0% | 4월: 23.7% |
Grouping 결과에 따르면, 제가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콘텐츠가 가장 꾸준하고 접근성 높다는 것이 확인이 됩니다. 모두 같은 것을 경험했더라도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 것처럼, 사람들은 인터넷 검색과 조회를 하면서 다양한 시각에서의 정보를 얻기 바라기 때문입니다.
반면, 직접 분석하는 글은 꾸준하게 유입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동일한 주제에 대해서 분석을 하는 글들이 인터넷에 넘쳐나기 때문에 시장 경제 논리상 Output이 크게 발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정보를 조합해서 정리하는 콘텐츠도 접근성이 높다고 볼 수 있지만 휘발성도 강할 수 있기 때문에 정리하는 정보의 주제를 잘 선택해야만 롱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보라는 것이 시시때때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꾸준하게 F/UP 해서 업데이트시켜줘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정리하면,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한 콘텐츠를 작성하는 것이 가장 ROI가 높습니다. 남들은 해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이라면 가장 좋겠지만,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다양한 사람의 경험을 통해 정보를 얻는 사람 역시 많기 때문에 충분한 유입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는 콘텐츠의 양보다 질을 높여야 유입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위 사례를 통해서 확인하시고 본인의 경험을 진솔하게 작성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인 경험에서 우러져나오는 콘텐츠는 자연스레 질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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