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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모음집

2. 라인플러스 재무경영관리 면접 후기

 

 

Criteria Scale
면접 경험 ★★ 좋음
면접 난이도 보통
전형 속도 빠름
면접비 유무 없음 사내카페 쿠폰 지급

※ 위 점수는 본인의 당시 면접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개인적인 평가 결과임.


1. 면접 경험

 

 

다들 알다시피 라인은 네이버의 자회사이고 일본 기업이며 메신저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대부분의 매출은 일본에서 창출되고 있는데, 라인플러스는 라인의 자회사이며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라인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다.

라인플러스에 지원한 이유는 1) 높은 연봉, 2) 모바일 플랫폼 회사, 3) 지원 포지션의 삼박자가 맞았기 때문이다. 잡플래닛 기준 과장~차장의 연봉은 6,300~7800만 원 수준이고, 지원 포지션의 JD가 과거 삼성전자에서 근무했던 업무와 매우 일치했다. 따라서 면접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사실 면접 전에는 무척 자신 있었다.

면접은 3:1로 진행되었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15분 정도 지연되어 시작했다. 면접은 약 35분 정도로 짧게 진행되었고, 면접관은 재무 총괄 1분, 재무담당자 1분, 회계 총괄 1분으로 기억된다.

지원동기, 대학 전공 선택의 이유, 이직사유, 본인의 장단점 등의 무난한 질문들이 포함되었고, 삼성전자에서의 경력과 지원직무의 내용이 많이 겹치기 때문에 많은 질문들이 삼성전자에서 어떤 업무를 하였는지로 포커스 되었다. 크게 당황스러운 질문은 없었으나,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을 선호하는지 아니면 유관부서와 협업을 통한 업무를 선호하는지 질문을 받았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사실상 핵심 질문이었던 것으로 판단한다)

면접은 젠틀하게 진행이 되었고, 면접자의 과거 경력을 폄해하거나 압박하는 등의 모습도 없었다.

 

2. 면접 난이도

물론 내가 면접자들이 원하는 답변을 하지 못했던 가능성도 높지만, 면접 질문의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면접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아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여건도 된다. 단지 1명을 뽑는 자리에 수많은 경쟁자들이 있었을 것이며, 그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 것이라고 판단한다. LINE PLUS에 지원하려는 비개발직군들은 개발직군보다 경쟁률이 치열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절실하게 면접을 준비하셔야 할 것이고 본인이 왜 해당 포지션에 왜 적합한지에 대해서 다소 짧은 면접 시간 동안 충분히 어필해야 될 것 같다.

3. 전형 속도

전형 속도는 빠른 편이다. 서류 제출부터 면접 결과 통보까지 주말 포함 총 18일이 소요되었다. 아마 면접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통보가 오히려 오래 걸렸다고 생각될 정도로 피드백 속도가 빠르다. 만약에 합격했다면 결과가 더 빨리 통보되었을 것이다. LINE PLUS와 전형을 진행 중이신 분들은 위 타임테이블을 참조하시는 게 좋겠다.

 

4. 면접비 유무

지급되는 면접비는 없다. 대신 라인플러스 사내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나의 경우 면접이 끝나고 내려왔는데 카페 휴식시간이라 사용하지 못했다.

 


 

라인플러스는 젊고 생동감 넘치는 회사로 느껴졌다. 네이버 자회사이지만 태생이 일본 회사이다 보니 회사 사내 분위기가 매우 아기자기하다. 연봉 및 복지도 좋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입사하기를 권한다. 나의 면접 후기가 라인플러스에 최종 합격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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