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 발표 팁

 

예비창업패키지 관련 다른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6.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 어떤 기관을 선택할 것인가? (청년)

9.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 어떤 기관을 선택할 것인가? (중장년)

18.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 사업계획서 작성 팁

38.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 발표평가 자료 작성 팁

52.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 발표 Q&A 준비

 

 

오늘은 지난 "발표평가 자료 작성 팁"에 이어서  "발표 팁"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포스팅과 동일하게 와이 콤비네이터(YC Combinator)의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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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확한 설명

 

발표 중 전문용어, 두문자어, 마케팅 용어 및 "플랫폼" 등과 같은 모호한 용어는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사관들이 내가 발표하는 창업 아이템에 대해서 미리 충분한 스터디를 해왔다고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알지 못하는 단어가 계속 열거되면 이는 심사관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결과적으로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아이템에 대해서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창업아이템에 대해서 할 말은 많겠지만, 발표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단순하고 멍청하게 들리도록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준비하는 전략 중에 하나는 창업아이템이 무엇인지 두 문장 정도로 작성하고 똑똑한 친구에게 보내서 다른 말로 설명해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친구들이 이에 대해서 질문을 한다면, 문장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수정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2. 이해시키기보다는 흥미 위주로

 

예비창업패키지 발표는 심사관들을 가르치는 자리가 아닙니다. 따라서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심사관들에게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온전히 이해시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발표자의 목표는 심사관들이 모든 내용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심사관들이 질 높은 후속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3. 반복적인 설명

 

심사관들은 계속되는 발표로 인해서 지쳐있습니다. 따라서 발표자가 한번 언급했다고 심사관들이 이를 충분히 이해했다고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창업아이템 이름, 태그라인, 사업성, 성공성 등 핵심적인 내용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이 부작용을 발생시키지는 않습니다.

 

4. 열정보다는 평점심

 

심사관들이 정말로 이해하고 싶은 것은 발표자가 제기한 문제가 다른 사람들은 몰랐던 문제라는 점과 이것을 어떤 통찰력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냐는 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열정이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통찰력을 가지고 강하게 말하는 것은 발표자를 좋아 보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안 좋게 보이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특히 기존 시장의 성공한 아이템을 비판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온순한 피치를 하는 것이 좋으며, 발표가 끝날 때까지 평점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5. 발표자의 지성

 

투자자들은 천재적인 아이디어보다는 진보적인 아이디어에 훨씬 더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좋은 아이디어는 처음부터 좋은 아이디어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후속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발표자의 지성을 보여주면서, 발표자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성공할 수 있겠다고 믿게 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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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이 이미 어느 정도 알고 계시는 내용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머릿속으로 알고 있는 것과 이에 맞춰서 준비하는 것은 분명히 다른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위 내용을 숙지하시면서 발표를 준비하시면 분명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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