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트럼프가 G7 Summit이 국제정세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러시아, 한국, 호주, 인도를 포함시킬 수 있다는 구상을 밝혔었죠. 하지만 영국과 캐나다는 러시아의, 일본은 한국의 합류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올해 6월 미국에서 46회 G7 Summit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9월로 연기된 만큼 다음 달까지는 한국의 참여 여부가 확정되겠습니다.
《 G20 국가 리스트》
아르헨티나 | 호주 | 브라질 | 캐나다 | 중국 | 프랑스 | 독일 | 인도 | 인도네시아 | 이탈리아 |
일본 | 한국 | 멕시코 | 러시아 | 사우디아라비아 | 남아프리카공화국 | 터키 | 영국 | 미국 | 유럽연합 |
※ 녹색은 G7 국가
오늘은 G20 국가 경쟁력을 통해서 한국의 위상을 간접적으로나 확인해보겠습니다. 높아진 한국의 위상만큼 금년부터 G7(포함 시 G10 또는 G11)에 꼭 포함되었으면 좋겠네요.
《 G20 국가 경쟁력 》
연간GDP | 인당GDP | 부채 | 부채/연간GDP | 적자/연간GDP | |
미국 | $ 21,427,700M | $ 65,458 | $ 21,456,363M | 104.26% | -5.68% |
중국 | 13,368,073M | 9,580 | 6,766,845M | 50.64% | -4.66% |
일본 | 4,971,767M | 39,293 | 11,424,131M | 234.99% | -2.43% |
독일 | 3,845,718M | 46,323 | 2,298,371M | 59.80% | 1.40% |
영국 | 2,824,850M | 42,385 | 2,489,257M | 85.40% | -2.10% |
인도 | 2,718,732M | 2,010 | 1,849,402M | 68.05% | -6.27% |
프랑스 | 2,715,580M | 40,523 | 2,664,529M | 98.10% | -3.00% |
이탈리아 | 2,001,290M | 33,156 | 2,697,817M | 134.80% | -1.60% |
브라질 | 1,867,818M | 8,917 | 1,641,023M | 87.89% | -7.17% |
한국 | 1,720,489M | 33,320 | 612,075M | 37.68% | 2.19% |
캐나다 | 1,712,479M | 46,290 | 1,539,565M | 89.94% | -0.40% |
러시아 | 1,657,290M | 11,289 | 241,945M | 14.61% | 2.91% |
호주 | 1,420,045M | 56,420 | 587,209M | 41.37% | -0.94% |
멕시코 | 1,222,053M | 9,797 | 655,025M | 53.62% | -2.20% |
인도네시아 | 1,022,454M | 3,871 | 307,572M | 30.09% | -1.75% |
사우디아라비아 | 792,967M | 23,530 | 149,217M | 18.98% | -5.87% |
터키 | 771,274M | 9,405 | 232,591M | 30.17% | -3.67% |
아르헨티나 | 519,487M | 11,658 | 446,873M | 86.06% | -5.49% |
남아프리카공화국 | 368,135M | 6,354 | 208,683M | 56.71% | -4.14% |
G20 | 66,948,200M | 14,694 | - | - | - |
G7 | 39,499,384M | 51,437 | |||
세계 GDP | 80,934,771M | 59,939 | - | - | - |
G20 국가 중 한국은 연간 GDP에서 10위, 인당 GDP에서 8위, 부채율(debt to gdp)에서는 5위, 또한 러시아, 독일과 함께 유일하게 재정흑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은 총생산량에서 G7 멤버인 캐나다보다 앞서 있고 부채율과 재정흑자/적자 부분에서 모든 G7 국가보다 안정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어 G7 국가와 충분히 견줄만한 국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총생산량에서 여전히 G7은 약 49%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이는 1970년대를 대표하는 국가들의 모임일 뿐 시대가 흐르면서 영향력은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는 이유는 미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경제 위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반면 중국, 인도 등 신흥 국가들의 힘은 점차 방대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국제 협의 분야에 있어서는 G7보다 G20가 더 효과적인 국제기구라는 견해가 많습니다.
하지만 국제기구로서의 효율을 떠나 한국이 G11의 정식 멤버가 된다면, 한국의 국익을 우선으로 하는 발언을 할 수 있고 국제 정세의 흐름을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기존 선도 국가들과의 협력 체계를 돈독히 하여 많은 국가적 기회를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의 대외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단기적으로 어떤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이득이 된다고 할 수 있죠. 올해 9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summit에 한국이 꼭 포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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